잉글리쉬튠즈 소개합니다^^

by Eileen, 2014.04.11

​​안녕하세요? Eileen입니다^^  

잉튠분들이라면 한번쯤 오가다 저랑 인사했을거라 생각해요~ 

오늘은 제가 사랑해 마다 않는 잉글리쉬튠즈 자랑 좀 해보려고 

영어공부하다 컴퓨터에 앉았어요!

음... 제가 잉글리쉬 튠즈를 다니게 된건 지금으로부터 10개월 전쯤?

작년 요맘때쯤이었어요!

영국 BBC 요청으로 외국을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확 엎어지면서 

'아,시간이 될 때 영어회화를 좀 해놔야겠다' 라고 맘을 먹었다가 우연히 찾게 되었죠!

대학로 버스정류장을 지나다 호기심에 발을 들였던게 어느덧 1년이네요ㅎ 

사실 전 학원이나 뭘 따로 배워도 흥미가 없으면 오래 못 다녀요 ㅠㅠ

대학입학 하던 해에도 학교에서 신입생에게

1년 토익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줬는데 소홀히 했더랬죠 ㅎㅎ

결국 토익 점수 없이 대학을 졸업했어요 ㅋㅋ 

자랑은 아니지만 전공분야가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기도 했고, 

일본어랑 중국어도 배우느라 영어의 중요성을 그닥 느끼지 못했어요~ 

이태원이나 가끔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수다떠는 정도? 

영어를 쓸만한 환경이 아니니까 불편한 점도 크게 없었구요~

훌륭한 제 동기들이 영국과 캐나다 호주 외국 곳곳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동안에도, 

전 손 놓고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어요 ㅋㅋㅋ

그냥 아무 목적없이 남들 다 한다고 토익공부하고, 

단어외우고 이런거 하고 싶지 않은거에요..... 나만의 자존심? 같은게 있었죠 . 

그리고 무엇보다 숨막히는 경쟁자들이 가득한 학원 분위기를 못 견뎌하는 저로서는, 

종로나 강남 신촌의 유명한 어학원등엔 발을 들이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상업적으로 홍보하는 듯하기도 하고,  영어회화 학원도 뭔가 비효율적인 것 같고 

제가 원하는 건 일상회화? 외국인들과 수다 떨고 여행가면 불편함 못 느낄정도? 

이 정도의 영어실력이면 충분하겠다 생각했거든요. 

물론 지금은 목표도 생기고 욕심나서 유창한 영어를 위해 분발하고 있어요!!

잉글리쉬 튠즈를 다니기전엔 미드를 보며 혼자 공부하다가 

한달정도 원어민 영어과외를 했었는데, 기본이 안 된 상태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졌어요- . 

 처음 레벨테스트를 받았을때 T4였지만 아는 단어나 문법에 비해 말이 안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선생님들과 상담 후에 T3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죠. 

보통 외국인들을 만나거나 하면 짧은 영어와 바디랭기지로라도 대화를 이어나가는 편인데,

수다를 떨거나 의견을 피력하기까진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웃음으로 때우는 그 기분..... 다들 아시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1~2시간 하는 영어 과외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 같고

과외비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한 두달만 다녀보자 하는 생각에 시작한 잉튠생활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제 자신에게 놀라고 있다는.........

기왕 이렇게 된거 마구마구 자랑하고 홍보하고 싶은게

일단 잉글리쉬 튠즈는 오고 싶어지는 분위기에요!

저는 주로 낮시간을 애용하는데 통유리로 된 2층 건물이라  답답한 느낌도 안 들고 

우드로 된 책상과 벽돌로 된 벽면이 조용한 카페 같은 분위기라  

그냥 많이 안 알려진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에요! 

제가 하도 상주해서 있으니까 다른 분들은 저 여기서 일하는 줄 알았대요ㅎ

학생들이 바글바글 안했음 좋겠지만.... 

그래도 혼자 알긴 너무 아까운거 같아서 이렇게 자랑해요!

애플 컴퓨터도 2대나 있고,  향긋한 커피머신과 늘 차도 준비되어 있어서 

티타임을 즐기며 공부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James 원장님이 항상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학생들이 끊이질 않는것 같아요, 

피치못 할 사정으로 결석을 할 때면 보강을 잡아주시기도 하고  

매달 스케줄도 맞춰서 짤 수 있어요~ 

학원엔  클래스룸도 4-5개 있어서 수업이 없을땐 혼자 집중하며 

스터디하기엔 안성맞춤이에요!

​

수업은 1:4나 1:3 수업이 대부분인데 1시간씩 진행되구요 ~  

원어민 교사 대 학생들 비율도 많이 신경써주신답니다~  

우리 쌤들 Tyler, Aery, David, Sarah 등 5명의 원어민 및 한인 선생님이 계신데

다들 넘 좋아요! 전 골고루 들어봤는데, 원어민 쌤들도 좋지만 한인 선생님들이 

마음도 잘 이해해주시고 수준에 필요한 

실용적인 표현도 잘 가르쳐 주시고 잘 맞는거 같아요~ 

다들 자신의 스타일이 있으니까 두루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하신 분들! 

잉튠만의 차별화 된 특징이라면 프리( 익스텐션)클래스가 상시 열린다는거예요-

시간표를 확인하고 맞는 시간에 와서 레벨 별로 들을 수 있거든요~ 

월,화,수,목,금,토 일주일 6일 내내 주 6회까지 들을 수 있어요! 

우선 무엇보다 부담이 없다는거ㅎ

프리클래스 참여 인원도 4-6명정도로 딱 적당하고 좋은것 같아요, 

영어로 토론도 하고 표현도 공부하고 전엔 꿈도 못 꾸던 걸....

지금 저 Eileen 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익스텐션은 새로운 expresstion이나 show &tell 등  다양한 주제로 다뤄져요- 

들어보심 아실거에요 ㅋㅋㅋ

여러 원어민 선생님들이 계시다 보니

각각 수업마다 발음이나 표현 같은 차이점을 느낄 수도 있고,  

미국문화나 에피소드 같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교재에 얽메이지 않고  100% 영어로 진행하다 보니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당장 내가 쓰고 싶은 말 필요한 표현을 바로바로 배울 수 있고, 

서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바로 바로 그 자리에서 찾아서 이야기하기도 해요ㅎ

일주일에 2회 공부하는걸로는 턱 없이 부족하잖아요~ 

하루에 3~4시간 연강해서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고, 

뭔가 1시간 수업 땡하고 집에가면 혼자 공부할 엄두가 안나는데 

전 수업 없을때도 혼자 편하게 와서 공부해요~

혼자 공부하고 있어도 학생들이랑 영어로 서로 일상이야기 나누면서 

안부도 묻고, 선생님들이 먼저 말걸어주시고,

인터뷰나 영어 에세이 첨삭 같은 부분도  봐달라고 하시면 상세하게 봐주셔서 넘 좋아요~

취업준비하거나 회사다니면서 함께 공부하는 언니오빠들도 있어서, 

프리클래스 듣다보면 다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특히 요즘엔 인근 성대나 고대, 서울대 병원 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좀 더 분발해야겠다 자극도 받는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다들 오픈마인드로 와서 함께 어울리고 의지하며 공부하면 좋겠어요! 

잉튠에서는 1년에 2-3번씩 깜짝 파티도 열리거든요! 

전 처음 등록한 다음날 오자마자 1주년 파티여서 

와인이랑 맛난 음식들이랑 먹고 즐기고 갔어요 ㅋㅋㅋ 

다들 같은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인데 친해지면 좋잖아요? 

영어회화 겁부터 먹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별거 없어요 ㅋㅋㅋㅋ 

전 학교 선배가 영국 어학연수 2달 앞두고 있어서 여기 추천해 드렸는데 

조금 멀리서까지 와서 다녔거든요- 열정에 박수를 짝짝짝!!! 

지금은 영국 본머스에 가 있는데 거기 쌤들보다 잉튠 쌤들이 더 좋다고 

돌아오면 다시 올거래요 ㅋㅋㅋ

사실 전 여기가 처음이라 다른 학원이랑은 비교 못 하겠는데 좋은 건 확실한 거 같아요ㅎ

혹시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계시면 꼭 들려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전 영어공부 시작한지 1년만에 

다음달에 나홀로 유럽 여행을 계획중이랍니다~ 예전 같았으면 엄두도 못 냈을텐데 ㅋㅋㅋ

전혀 제 인생에서 계획이 없던 일인데, 1년동안 배운 영어가 아까워서라도 

나가서 써먹고 와보려구요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 로망로망 ~~

자축하는 의미에 감격에 겨워서 이렇게 후기를 올리고 있어요 ㅋㅋㅋ 

이거 쓰고 열의에 불타 다시 회화공부하러 갈거에요!!

유럽 다녀와서도 계속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나중에 혹시 오셔서 저를 보게 되신다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사진은 지난 여름 최강스터디 멤버들과 함께한 모습이에요!  

잉튠에서 우리 함께 스터디 해요 ♡              

Da Eun Choi